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사업은 케어캠핑인데 자폐증 등으로 농장을 이용하려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주말동안 농장에 와서 부모는 캠핑장을 이용하고 아이들은 농장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텐트 두 개, 내년에는 네 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안주인 비 씨는 또한 본인의 경력을 활용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텐트 두 개, 내년에는 네 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울타리 너머 뒷편이 캠핑장이 될 예정입니다. |
네덜란드 특수교육이 점점 소규모, 특성화를 지향하다보니 일반학교에서 따라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특수학교에 가기에는 상대적으로 잘 하는 아이들이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비 씨는 이러한 아이들이 충분한 관심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타임아웃’이라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다른 케어팜들을 설득해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일정기간동안 학교대신 농장에 와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 적응할 힘을 갖도록 해주는 거죠.
한 때 8개 농장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몇 개 농장들이 중지하면서 지금은 블로멘달을 비롯한 세 개 농장이 개별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근 학교에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으면 학교에서 먼저 연락이 오곤 합니다.
블로멘달 농장의 이용객들은 대부분 자폐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고 이들이 농장에서 하는 일은 다른 케어팜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물을 돌보거나 농업용 장비 수리등을 돕는 것은 기본이고요. 트랙터 운전을 배우고, 수공예에 참여하는 등 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농장에는 일반적인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20마리의 젖소, 말, 토끼, 닭 뿐만 아니라 염소와 양, 라마, 알파카, 기니피그까지 농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토끼와 기니피그의 경우는 큰 동물들보다 돌보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고, 우리 청소 등 아이들에게 할 일을 주는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네요.
블로멘달 농장은 우유와 달걀 생산으로 케어 소득에 비하면 적지만 농업 소득도 올리고 있습니다.
농장의 여러 건물들 안에는 휴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들이 있지만, 야외를 선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날씨가 안좋은 날만 제외하면 주로 오픈된 공간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 사진속 공간이 참여객들이 식사와 휴식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방금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일어났는데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동물을 돌보거나 농업용 장비 수리등을 돕는 것은 기본이고요. 트랙터 운전을 배우고, 수공예에 참여하는 등 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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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객들과 노인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 |
고객들이 만든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들. 판매도 합니다. |
또한 농장에는 일반적인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20마리의 젖소, 말, 토끼, 닭 뿐만 아니라 염소와 양, 라마, 알파카, 기니피그까지 농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토끼와 기니피그의 경우는 큰 동물들보다 돌보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고, 우리 청소 등 아이들에게 할 일을 주는 측면에서도 좋다고 하네요.
블로멘달 농장은 우유와 달걀 생산으로 케어 소득에 비하면 적지만 농업 소득도 올리고 있습니다.
실내는 공간이 좁아서 젖소들이 묶여있지만 실외로 나가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
닭 또한 농장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
농장의 여러 건물들 안에는 휴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들이 있지만, 야외를 선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날씨가 안좋은 날만 제외하면 주로 오픈된 공간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 사진속 공간이 참여객들이 식사와 휴식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방금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일어났는데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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