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팜 소개4] 다재다능한 케어팜 '드 후페(De Huppe)' 농장 (5편)

알폰스 씨 자신은 케어보다는 농업에 좀 더 적성이 맞다고 말하며 껄껄 웃습니다.

하지만 농장이 이 만큼 성장한데에는 케어에 대한 정부지원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말합니다.

여전히 케어로 인한 수입, 즉 정부의 지원이 전체 소득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죠.
밭에서는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중입니다. 

사실 알폰스 씨는 약 1년 전쯤까지만 해도 다른 사무실에 나가 주중 5일간을 일하는 회사원이었습니다. 물론 농장 운영을 병행하면서요. 그는 돼지 사료를 만드는 회사의 commercial adviser 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줄이고 농장의 일을 좀 더 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중 2일은 농장에서 일을 하고 나머지 3일만 회사에 나간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게 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농장의 각종 인증을 보여주는 마크들

알폰스 씨의 목표는 농장의 상업적인 부문 즉 케어 이외의 영역을 좀 더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지역의 소외된 1인 가구들 그리고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농장의 숍은 아주 다양한 농산품들을 갖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케어팜이면서 직업코칭기관, 그리고 채소농장이자 치즈농장, 목재작업소, 그리고 꽃 정원 등 드 후페 농장의 정체성은 다양합니다.

이런 다재다능함이 네덜란드의 수 많은 케어팜들 사이에서도 드후페 농장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네덜란드 치유농업이 궁금하다!

네덜란드 유럽 치유농업 사회적농업 견학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