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팜 소개5] 기본에 충실한 케어팜 밀 마스다이크(Zorgkwekerij Mil Maasdijk) 농장 (1편)



네덜란드 주재 한국대사관이 있는 도시, 그리고 우리에게는 독립운동의 역사와도 연관이 깊은 곳인 헤이그에서 남쪽으로 30분가량 내려간 마스다이크 (Maasdijk)시에는 

1500m2 온실과 2000m2 노지에서 농사를 짓는 

마스다이크 (Zorgkwekerij Mil Maasdijk) 케어팜 있습니다. 



소농 위주인 네덜란드 케어팜들 중에서도 규모로 보면 작은 편이죠?

그 동안 소개해 드렸던 케어팜들의 경우 일반적인 농업을 하는 농장들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6헥타르 이상 혹은 10헥타르 이상의 어느 정도 넓이의 땅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밀 마스다이크 농장은 상당히 작습니다.

하지만 케어팜을 운영하는데 규모는 중요하지 않지요

오히려 농장의 다이나믹함과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은 여느 케어팜에 견줘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농장입구에는 현재 안에서 판매중인 농산물들이 이렇게 적혀있어요.
지나가다가 이걸 보고 들어오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시금치, , 상추 25종의 채소와 사과, 복숭아 10종의 과일

그리고 각종 허브와 꽃을 재배하는데요, 이는 모두 농장 안의 직거래 숍에서 판매됩니다.
직거래숍에 진열된 농산물

하루에 6~7 정도의 케어 고객들이 오고, 농장주 피트 (Piet van Mil) 씨와 부인 도린 (Doriene) 씨를 포함한 상주 직원 4, 자원봉사자들까지 있기에 고객들은 11 돌봄을 받는다고 있습니다

마스다이크 케어팜의 23 고객들은 발달장애, 청각장애, 뇌손상, 치매 다양한 증상을 갖고 있어서 일반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운 성인들입니다.
제가 가본 네덜란드 케어팜중에 토끼를 안키우는 곳이 없을 정도로 토끼는 케어팜에서 가장 흔한 동물이죠.
장애가 있는 케어 고객들이 돌보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케어 고객들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에서 각종 채소와 과일농사에 참여할 있지만 겨울이면 실내 작업을 주로 합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일은 바로 자전거 수리인데요

인구수보다 자전거 숫자가 많은 네덜란드에서 자전거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활필수품이죠

피트 씨는 자전거 수리 정도면 장애가 있는 고객들도 함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웃에서 고장나거나 버려진 자전거들을 수거해와서 농장 고객들과 함께 수리하고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중인 자전거


수리하기 전,후 자전거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수리는 괜찮은 비즈니스가 돼서 지금까지 판매한 자전거만 해도 3,000대나 된다고 해요

자전거 수리를 도우며 흥미를 느끼게 고객 명은 전문적인 자전거 수리공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도 합니다. 


농산물숍 입구에는 이렇게 새 주인을 기다리는 자전거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2편에서 계속 됩니다. (2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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